더희망제주(대표 오지만)와 맨발학교(교장 권택환)는 오는 21일(토)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을, 치유와 힐링으로 물들다! 첫번째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사라봉 배드민턴장 입구에서 제주맨발축제를 개최한다.

더희망제주 등은 "자연과 점점 멀어져가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면역력 약화로 일상의 피로가 높다"며 "잠시지만 축제에 참석한 이들에게 '쉼'과 '내려놓음'으로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는 맨발걷기체험과 백진주 교수의 숲속 음악회, 풋페인팅, 추억포토, 더희망열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이날 사라봉배드민턴장 입구에서 별도봉 둘레길, 오현고후문,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으로 이어지는 맨발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패션건강양말과 휴대용 백, 세면도구 세트 등도 주어진다.

더희망제주 등은 "아직 제주에 맨발코스가 없지만 장생이 숲길과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등 천혜의 제주자연을 활용해서 맨발코스를 만든다면 관광객과 도민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희망제주 등은 공원이나 오름 등에 폐타이어매트를 친환경 흙길이나 야자매트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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