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활동중인 ‘제주 블록체인 개발자 그룹’에서 일반인과 개발자 대상으로 자체 밋업인 ‘블록체인 제주 개발자 그룹 밋업’을 다음달 8일 무료로 개최한다.

그동안 그룹 밋업은 개발자 대상으로만 진행해왔지만 이번에 일반인과 개발자가 같이 공개된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 블록체인 개발자 그룹’은 제주 유일의 블록체인 개발자 모임으로 상호 발전적인 분위기에서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자체 세미나를 열어왔다.

다음달 8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반인과 개발자로 나눠 진행이 된다. 

프로그램 순서대로 ‘블록체인,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고승원, 일반인 대상)부터 시작해 ‘블록체인 사례로 보는 새로운 세상’(이호준, 일반인 대상), ‘코인? 포인트?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김나솔, 일반인 대상), ‘암호화폐, ICO, IEO는 무엇일까?’(오세광, 일반인 대상), ‘이더리움으로 보는 블록체인 내부 동작 원리’(현수영, 개발자 대상),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 개발(ERC20 토큰 발행)’(고승원, 개발자 대상), ‘EOS dApp 개발 알아보기’(김성진, 개발자 대상), ‘EOS 웹 지갑 서비스 개발’(문용석, 개발자 대상), ‘하이퍼레저 패브릭 소개’(김혁수, 개발자 대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참가 인원은 일반인 세션은 100명, 개발자 세션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http://blockchainjeju.com/) 행사 당일에는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고승원 리턴벨류 대표는 “이번 공개 밋업의 목적은 일반인들이 쉽고 친숙한 언어로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제주도의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그 규모를 키워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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