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정이 협의를 이어간 결과 최종 협상안을 타결하면서, 버스 파업이 철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버스 노조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자노동조합연합(이하 전자노련) 제주자동차노조는 12일 저녁부터 밤 11시까지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금 총액 1.9% 인상과 무사고수당 월 3만원, 4주 단위 탄력근무제 10+3시간 등을 주요 골자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이나 휴게실 등 복지 문제는 앞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도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노사정은 밤 11시 30분~오전 00시 사이에 제주시 한라수목원길에 있는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인을 하고, 타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노조는 13일 예정된 파업을 취소하고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자세한 기사가 곧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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